일본시장 공략하는 늘푸른농원 박태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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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장 공략하는 늘푸른농원 박태용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4.06.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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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좋고 단단한 파프리카로 연 6억원 매출

 

 

일본 입맛 맞는 품종 재배
그가 정성스레 기르고 있는 파프리카는 나가노, 요리트 두 품종이다. 박태용 대표는 “현재 재배하고 있는 나가노는 빨강색으로 수확이 빠르고 여름철 고온기에도 착과나 수확량이 안정적이고 품질 또한 우수하다. 요리트는 노랑색으로 수확량이 많고 열매의 형태가 매끈하게 잘 빠져 상품성이 좋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의 늘푸른농원에서 재배하는 파프리카는 대 일본 수출에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중간크기의 많은 수량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수출을 위해서는 대규모 계약물량을 해결할 필요가 있어 박태용 대표는 철원군에서 파프리카를 재배하는 20여농가들과 함께 조은그린(주)이라는 법인을 설립, 각 농가에서 생산한 파프리카를 공동으로 수출선에 실고 있다.
또한 조은그린은 농가들의 최신기술 습득을 위해 농업선진국으로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박 대표 역시 선진농업 구축과 우수 파프리카 품종 생산국인 네덜란드 연수에 참가해 다양한 경험을 얻고 돌아온 바 있다.

안전한 시설관리, 육각 파이프로…
그가 파프리카 재배를 위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안전한 시설관리다. 박 대표는 “일교차가 큰 철원은 영상과 영하를 넘나드는 날이 많다. 파이프 내부에 물이 스며들면 겨울철 내부 고여있는 물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파이프를 파열시키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가는 일 년 농사를 망쳐버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그의 선택가 코코팜(주)의 육각 안심 파이프다. 코코팜 박창원 철원지부장은 “발명특허를 얻은 육각코어를 삽입해 파이프 내부로 물이 스며드는 현상을 원천 차단했다.
또한 개폐기가 작동할 시 원형 파이프는 연결부가 공회전 하며 과부하와 비닐 찢어짐 현상을 초래하기도 했는데 육각 모양의 코코팜 파이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현재 철원 10여농가에 육각파이프를 이용한 하우스가 지어졌는데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재/최인식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7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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