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 재배하는 주맹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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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 재배하는 주맹호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4.06.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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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등록제와 출하량 총량제 실시”

“재배 등록제와 출하량 총량제 실시”

 

대한민국 호접란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농가들은 고민해야 할 문제가 없는 것일까? 아니면 호접란 농가들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를 주변 농가들이 해결 해 주기만 기다리며 적자 경영을 연장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주맹호 대표는 “우리가 직접 나서서 냉정하게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고서는 결코 근본적 해결책 마련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더 이상 지체 할 시간이 없어 보이며 우리 스스로가 현명한 판단을 해가며 진실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이 어려운 국면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호접란 출하량 과다함은 호접란 농가 모두가 공감해 왔던 일이다. 출하량 조절만 할 수 있다면 호접란 가격 부양은 실현 가능함을 쉽게 전망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어떻게 출하량을 조절 할 것이냐? 무조건 출하 억제를 하지 않고 가격부양을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굳이 자구책을 강구할 필요가 없다. 근본적인 호접란 출하 억제를 회피한다면 어떠한 처방에도 약효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주 대표는 “선뜻 감량 출하하자는 제안을 하기란 사실 매우 조심스럽고 쉽지 않은 어려운 선택이다. 호접란 소비는 자꾸만 줄어가고 생산량은 증가하는 반면 품종은 자꾸 축소되어 특정 품목(만천홍)만 집중 재배하는 현 상황에서는 머지않아 최악의 상황에 도달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이러한 현 상황에서 생산원가를 보장받기란 실현 불가능한 희망사항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호접란 산업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한 대안 마련을 위해 농가 스스로 모두가 주인의 자격으로 나서서 의견을 제시하고 타결하여 ‘안정적인 호접란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
주맹호 대표는 ‘호접란 재배 등록제와 출하량 총량제’를 실시해보자는 견해를 밝혔다. 농식품부의 승인을 얻어 호접란 재배자 모두 생산량을 등록 관리하는 것이다.
“우리 호접란 재배 농가 모두에게는 20여년의 생산출하량 실적이라는 귀중한 자료가 경매장에 잘 정리 보관되어 있다고 봅니다. 이 귀중한 자료를 잠만 재우지 말고 잘 활용했으면 합니다.”
주 대표가 제시하는 등록관리는 전국 4대 경매장의 협조를 얻어 전국 호접란 총 생산량은 경매 실적을 토대로 파악한 후
취재/최서임 국장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7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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