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나주배 ‘호주’ 첫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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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나주배 ‘호주’ 첫수출
  • 월간원예
  • 승인 2014.10.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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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만에 편중된 배 수출시장 다변화 계기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상계)에서는 지난 10월 14일 박은호 나주부시장, 김오재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황룡 농림축산 검역검사본부 광주출장소장, 배시험장, 수출업체, 조합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배 2,720상자(5kg) 호주 첫 선적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금년 배 가격이 평년에 비해 낮게 형성되어 있는 것은 전반적으로 기상이 양호하여 풍작을 이뤘으나 이른 추석과 소비위축뿐만 아니라 수입과일의 증가로 국내 과일소비량이 급감한 것도 한몫을 하고 있다. 이에 나주배원예농협에서는 매년 2,000여 톤에 머물고 있는 수출물량을 3, 000톤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선적 초도물량은 13.6톤이지만 2014년산 “호주”수출물량을 최대 50톤 10만 불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바이어와 접촉하고 있으며, “홍콩”수출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50여 톤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나주배원예농협과 나주시, 농식품부에서 수출국가 다변화에 초점을 맞춘 이유는 금년 대과 생산물량이 많아 나주배 최대수출국인 미국시장에는 중소과 수출하고 대만, 호주, 홍콩 등에는 중대과를 수출하여 과일크기에 따른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이다.

이상계 조합장은 “호주로의 첫 수출이 이루어진 것을 다 같이 축하하며, 미국, 대만으로의 수출 병목현상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014년은 수출국가 다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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