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갈이

배양의 기본은 분갈이다. 가장 알맞은 시기에 분갈이를 해준다는 것은 장마철부터 한창 더위, 가을의 결실기에 이르기까지 분재를 순조롭게 지속시키기 위한 중요한 출발이 되는 것이다.

분갈이의 목적

분갈이의 목적을 생각해보면, 그것은 여러 가지의 조건을 개선하는것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있다. 즉, 한정된 분속에서 생명을 유지해야 할 분목은 2~3년이 경과되면 뿌리가 분 속에 가득해져서 용토가 굳어버린다. 따라서 물주기를 해도 충분히 침투되지 않기 때문에 물 부족현상이 나타난다. 또, 용토에 포함되어 있는 미량의 필요한 요소가 결핍되어 거름주기를 해도 충분한 생육이 불가능해진다.

분갈이의 시기

분갈이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유의할 일은 알맞은 시기를 택하는 일이다. 그 알맞은 시기란 나무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할 전후가 된다. 나무의 상태에서 볼 것 같으면 눈의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할 때부터 잎이 피어나기 시작할 때까지의 기간으로써, 대략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까지 1개월 동안이다.

용토 선택

극히 한정된 분속에서 생활을 계속하는 분재는 그 속에 있는 흙 이외의 다른 곳으로 뿌리를 뻗는다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용토에 관해 충분히 연구를 거듭해 나무의 종류에 가장 알맞은 것을 사용해야한다.

...............................................................................................................<<< 2008년 4월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