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채소류 수급안정 대책 선제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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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채소류 수급안정 대책 선제적 추진
  • 월간원예
  • 승인 2014.10.3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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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시장격리, 소비촉진 및 수출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김장철을 맞아 배추 공급과잉 등을 해소하기 위해 공급조절과 수요확대를 중심으로 김장 채소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년 주요 김장채소 수급상황을 보면 배추·무는 공급 과잉, 고추·마늘은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가을배추는 면적 증가(평년비 4%)와 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평년 대비 8만1000~18만6000 톤 증가하고 가을무는 생산량 감소(평년비 4%)에도 소비둔화로 인해 공급과잉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고추는 평년 대비 생산 감소, 마늘은 약간 증가했으나, 묵은고추 등 적정 재고량 보유로 가격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 측면에서 과잉이 우려되는 배추는 준고랭지 물량 2만 톤을 시작으로 총 10만 톤을 단계적으로 시장에서 격리할 계획이다. 준고랭지 출하지연, 작황 호조로 인한 가격하락 가능성과 지속된 가격 약세로 인한 농업인의 자율감축 여력 부족 등을 고려해 정부가 직접 선제적인 시장격리를 통해 조기 가격안정을 유도하고, 이후 김장물량 본격 출하 시점에 수급상황을 정밀 모니터링해 수급불안이 예상될 경우 농·소·상·정 유통협약에 따라 ‘선 자율감축 후 정부 격리’를 통해 8만 톤을 추가로 격리할 계획이다.
고추·마늘은 정부 물량, TRQ,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성수기에 도매시장, 재래시장에 공급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수급불안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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