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과일·화훼 소비 확대에 기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 및 화훼단체협의회(회장 임영호)가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과일·화훼산업대전’이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 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그간 별도로 열렸던 ‘과일산업대전’과 ‘화훼대전’을 통합 개최해 소비자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단체별 전시회를 결산하는 종합산업대전으로 발전된 것. 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통해 국산과일·화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함으로써 지속적인 구매기반을 구축하고 소비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산 과일·화훼를 미래 잠재고객인 어린이·청소년들과 주부, 중·장년층에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유익한 정보 등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국산 과일·화훼 소비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개막식에서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신선한 과일을 먹이자는 취지에서 아동양육시설인 수원지역 ‘꿈을 키우는 집’, 천안지역 지역아동센터 ‘가온스쿨’에 사과·배·단감·감귤 등 품질 좋고 안전한 국산과일과 성금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국산 과일, 화훼 및 과수용 농기자재 전시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운영돼 제1전시장에서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 37점과 출품작들을  전시했다. 이번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8월부터 11월 11일까지 3회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선애씨가 출품한 감귤이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돼 대상(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취재/고진아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2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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