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수협회 임명순 회장 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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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수협회 임명순 회장 재선출
  • 월간원예
  • 승인 2015.03.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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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세미나 개최 등 협회 활성화 다짐

(사)한국과수협회(이하 과수협회)가 임명순 회장을 제11대 회장으로 재선출하고 과수협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결의했다.

과수협회는 지난 달 25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4층 대강당에서 상반기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원로 중진들의 긴밀한 협의 끝에 현 임명순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재선출했다.

임명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9년 동안 회장직을 맡으면서 미흡한 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요구에 따라 연임되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회원들의 뜻과 열의를 존중해 정말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또 “지난 88년 협회가 농림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정식으로 받은 후 농가들을 대상으로 기술보급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지만 최근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기술보급이 확대되면서 협회 활동이 다소 줄었다”면서 자체 세미나 등을 통해 협회를 보다 활성화시키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고관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해 국내 과수 시장은 유래 없는 풍작이었으나 한편으로는 일부 산지가 폐기되면서 과수 농업인들이 어려움에 처했고 앞으로도 과수농가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어 과수협회의 고민이 상당할 것 같다”면서 과수협회와 농가,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현안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과수협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 해 사업 내역 및 결산 보고와 올해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승인을 진행하는 한편 오는 3월 4일 과수협회 사무실 위치를 농민회관으로 이전할 계획도 함께 전달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감사패 및 공로패 증정과 임원 교체와 신임 이사 위촉에 대한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장관상은 문경에서 과수를 재배하고 있는 노진수 씨가 원예 산업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고 공로패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신용억 박사에게, 감사패는 전국 한국과수민간육종가협회 임노훈 부회장에게 각각 증정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영식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과장이 올해 과수산업 정책방향에 대해서 발표했다. 뒤이어 배분야는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소장이, 핵과류와 포도 분야는 최인명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과장이, 감귤 분야는 최영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소장이, 원예환경 분야는 박진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과장이, 사과 정지전정 기술은 김용구 한국과수정지전정연구소 소장이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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