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원예학회 김기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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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원예학회 김기선 회장
  • 월간원예
  • 승인 2015.03.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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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과 함께하는 한국원예학회 만든다”

“개발도상국과 함께하는 한국원예학회 만든다”

 

인적자원 개발로 경쟁력 있는 창조농업
글로벌 농업 환경변화에 따라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 있는 원예산업 강화를 위해서는 기존 체계에서 벗어난 혁신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농업 현실은 노동력이 부족하고 인건비와 생산비는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외적으로 FTA 체결 등과 함께 시장개방에 따른  외국 농산물과의 경쟁도 사정없이 치열하다.
김기선 회장은 “러시아,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등은 큰 시장이다. 고품질 농산물로 승부할 때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따라서 좋은 품종을 육성하여 국내뿐 아니라 비싼 가격으로 수출하는 산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러려면 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우리나라는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적자원 개발은 다양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며 차별화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가치 창출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선 회장은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원예산업의 경쟁력을 제고 하기 위한 방안은 인적자원의 효율적 배치와 가치 활동이 우선 되어야 창조농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원활동, 스쿨팜 등으로 농업농촌 이해도 높여야
“최근 정부는 6차산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제고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바로 생산에만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죠. 정책적 6차산업이 아니라 생산자, 행정기관의 지원, 학계의 현장 적용 연구 개발 협력으로 농산물이 잘 유통되고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죠.”
김기선 교수는 “정부 6차산업이 활성화 되려면 유통, 마케팅 지원도 뒷받침 되어야 하며 학교급식, 관광농업, 지역문화 등과 연계되어야 가속도가 붙는다”고 말했다.
농촌경제 활성화는 농업농촌만의 힘으로는 되지 않기 때문에 국민의 원예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농업농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도시민들의 정원활동이라든지 초중고 학생의 방과후 스쿨팜 등을 통해 농업농촌의 문화, 우리농산물에 대한 애착, 농업의 소중함 등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한국원예학회는 지난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업무 협약을 통해 ‘2014 국제마스터가드너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취재/최서임 국장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3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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