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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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
  • 월간원예
  • 승인 2015.03.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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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보이다

부드러운 도시민의 삶을 바탕으로 치유농업 선보이다

 

 

시민텃방 재분양에 대한 부산시민 호응도 커
제11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가 3월 26일 부산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도시민과 농업 및 농업인이 함께 어우러짐으로써 도농 상생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부산광역시는 사랑과 기술, 문화융성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의 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부산 시민들을 비롯한 도시인들의 환경 인식이 날로 높아지고 있고 이웃과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통해 도시농업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얻어감으로써 우리 모두 멋진 도시농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또 서 시장은 “얼마 전 시민텃밭 재분양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호응도가 상당했고 기장군 시민텃밭 신규 조성 역시 성황리에 진행됨에 따라 도시인들의 직접적인 농업 참여 기회가 증가되어 정말 고무적이다”는 찬사도 아끼지 않았다.
부산광역시의회 손상용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작은 텃밭과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도시농업에 많은 도시민들이 주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해 직접 섭취할 수 있음은 현대인들에게 큰 의미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생명 탄생과 자연 순환의 아름다운 의미를 가르침으로써 진정한 교육적 가치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밖에 해양수산부 유기준 장관이 축하 전보를 통해 “도시농업의 발전과 도시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해 준 박람회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는 내용을 전했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테이프 커팅식은 참석 내빈들과 전시장 정문에 마련되어 있는 희망의 문이 열림과 동시에 진행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번 부산도시농업박람회는 300부스가 참여해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씨앗 편지쓰기, 우리 꽃 전시, 난과 분재 전시, 채소모종심기, 손모내기 체험, 텃밭요리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참석자들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특별행사로 부산 향토음식 경연대회, 전국 옥상 베란다텃밭 디자인 공모전, 전국 도시농업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스토리가 있는 전국 반려식물 콘테스트, 부산 생활원예 콘테스트, 부산 향토음식 경연대회, 화훼아이디어 경진대회, 도시농업학술행사 등이 마련돼 전년도 차별화된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보여주었다.
취재/정초연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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