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란 노력과 그에 대한 보상이 반드시 함께 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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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란 노력과 그에 대한 보상이 반드시 함께 오는 것
  • 월간원예
  • 승인 2015.03.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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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성주 참외 생산하는 순민농장 권달수, 고정은 대표

 

 

자체 발효시킨 액비로 당도 높인다
10년째 성주에서 참외농장을 운영하는 권달수, 고정은 부부는 시간이 지날수록 참외농장 운영의 관건은 토양관리에 달려있음을 절실히 깨닫고 있다.
권 대표 부부는 열처리와 담수를 통한 토양 소독을 한 달 내내 반복함으로써 참외가 청결한 토양에서 자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하우스 내에 자동측정개폐장치를 설치해 온도가 33도 이상 상승할 경우 자동조절이 가능, 인위적인 관리가 필요 없도록 한다.
고정은 여사는 “내 몸이 원래 냉한 체질인데 이를 참외 농사에 활용한다. 나 스스로 덥다고 여겨지면 이내 하우스 내에 바람을 넣어준다. 아무래도 참외가 열대과일이라 온도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참외의 당도는 탑과채 기준 13브릭스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는데 당도를 높이기 위해서 아미노산이 풍부한 생선뼈와 흑설탕을 함께 넣어 자체 발효시켜 액비로 사용하고 있다.
액비를 시중에서 구매할 경우 발효가 제대로 안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성주군 참외농가들이 자체적으로 액비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수분관리는 참외새순과 흑설탕을 섞어 다량의 물과 함께 10,000배로 희석시켜 3월에는 5일에 한 번, 4월에는 3일에 한 번씩 관리하고 있으며 여름은 고온 때문에 2일에 한 번씩 진행한다.
참외는 흰가루병과 성충을 조심해야 하는데 여름철 토양 소독으로 웬만큼 방제가 가능하다.
그러나 참외 농사를 짓는 도중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이 발생되면 농업 경험이 풍부한 선배들을 통해 조언을 구하고 있다.
특히 성주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액비를 제공받고 있는데 곰팡이균 방제 등에 대한 지원 등 기술센터의 도움도 적지 않게 작용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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