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과 옥토에서 길러내는 대동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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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과 옥토에서 길러내는 대동부추
  • 월간원예
  • 승인 2015.03.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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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5만kg 맛좋은 부추재배 유용주 대표

 

 

대한민국 남단 오염되지 않은 청명한 하늘아래 기름진 옥토와 맑은 물로 재배하는 김해 대동부추는 그 맛과 함유된 높은 영양소로 소비자들에게 이름나있다.
농사 경력 35년을 앞세워 3만3000m²의 대농장에서 연 15만kg 맛좋고 영양가 풍부한 대동부추를 재배하는 괴정농장 유용주 대표. 처음 농업의 시작은 벼, 보리 이모작 농사였지만 부추로 작목을 전환한 것은 벌써 25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다.

 

25년 부추 농사
수도작에 비해 훨씬 소득이 높다는 부추를 대동면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것으로 소문난 유용주 대표는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노하우를 인정받아 대동부추작목회 회장직을 맡아 8년간 작목반을 이끌어 가기도 했다.
수확철이면 매일 대동농협 공판장에서 경매가 이뤄진다는 대동부추는 대부분 부산에서 소비된다. 유용주 대표는 비가림 시설만 설치한 하우스에서 생산되는 여름부추와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일반 시설하우스에서 생산하는 겨울부추, 두 종류를 모두 섭렵하고 있다.
유용주 대표는 “두 종류 전부 3월 말경 파종을 하는데 여름부추는 6월에 수확을 일찍 시작한다. 5~6번 수확할 수 있는 여름부추는 1kg당 2000~3000원의 가격을 받는다. 겨울부추는 여름에 수확을 하지 않고 묵혀두면 뿌리가 튼튼해지는데 11월 말부터 3차례 수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름부추보다 비싼 겨울부추는 1kg당 4000~5000원을 받을 수 있는데 이유는 뿌리에 동그랗게 영양저장고가 생겨 더욱 영양가가 풍부하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몸에 좋은 부추는 겨울철에 난다고.
취재/최인식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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