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와 비슷한 줄기가 특징
야자과 세이프릿지 야자
최대 2m 정도 자라며 모양이 가늘고 호리호리한 줄기들이 모여 하나의 다발을 이루는 형태를 갖는다. 줄기는 대나무와 비슷하며 황갈색의 섬유질로 싸여있다. 주황빛을 띄는 줄기에 검은색의 열매가 맺히지만 독성이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생장이 매우 빠른 편으로 반양지에서 직사광선을 피하여 기르는 것이 좋지만 광량이 너무 적으면 잎이 전체적으로 처지고 모양이 흐트러진다. 물은 화분구멍으로 흘러나올 만큼 흠뻑 주며 하루에 한 두 차례 엽면에 스프레이로 뿌려 줄 경우 외관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1989년 나사에서 발표한 50종의 우수실내정화식물 중 하나로 증산작용이 뛰어나고 휘발성 화학물질 제거 능력이 매우 우수하여 공기 정화식물로 인기가 높다.
정순진 박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연구팀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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