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도내 딸기 재배 최대 주산지로서 유명하다. 재배면적은 18.6ha로 시는 2010년부터 고설수경재배기술과 저면관수식 육묘시설을 농가에 보급, 생산량 증대와 품질을 개선시켜 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봄이 제철로 알려졌던 딸기는 이젠 국산 품종 개발과 농가 보급 확대로 점차 겨울 수확량이 늘면서 겨울철 인기 있는 과일로 바뀌고 있다.
특히 10여년 전만 해도 딸기는 일본 품종이 대부분이었으나 2000년대 들어 우수한 국산 품종이 개발·보급되면서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국산 품종 보급률이 86.1%에 달하고 있다.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조사한 수확 시기에 따른 딸기 품질 결과, 겨울딸기가 봄 딸기보다 달고 신맛이 적어 가장 식미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031-644-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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