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절화 수출은 줄고 수입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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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절화 수출은 줄고 수입 늘고
  • 월간원예
  • 승인 2015.05.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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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수출 백합, 수출국 일본... 최대 수입품목 국화

국화, 장미, 백합 등으로 꽃꽂이, 화환, 꽃다발 등에 사용되는 절화 수출은 줄고 수입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9일 발표한 '최근 5년 간 절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입은 증가 추세, 최대 수입품목은 국화,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조사됐다. 수출은 감소 추세를 보였고 최대 수출품목은 백합, 최대 수출국은 일본이었다.
수출이 이처럼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최대 수출국인 일본의 대지진(2011년) 이후 소비침체, 2012년부터 지속된 엔저 현상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수입은 중국산, 콜롬비아산이 대부분(91.7%, 14년 중량 기준)을 차지하고 있는데 중국산은 대부분 가격이 낮은 국화(92.8%)가 수입된다. 주로 장례식장 화환용, 헌화용 등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절화의 수입 중량은 4760톤으로 처음으로 수출 중량(3864톤)을 넘어서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입된 꽃의 종류는 국화(73.9%)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카네이션(5.8%), 장미(0.8%) 등의 순이었다. 34개 나라에서 수입됐고 중국(78.3%), 콜롬비아(13.4%), 태국(3.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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