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를 위한 분재관리- 6월 중의 가꾸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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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를 위한 분재관리- 6월 중의 가꾸기 작업
  • 월간원예
  • 승인 2008.07.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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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도 분재를 배양하는 면에서는 대단히 중요한 달이다. 장마는 식물에 있어서는 가장 혜택을 받는 즉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시기이다. 6월 상순 무렵은 햇볕 받은 시간도 1년을 통해 가장 많으며, 수목의 어린잎들이 활동하기에 가장 한창인 시기로서 왕성한 광합성이 이뤄진다. 장마란 인간생활에 있어서 그렇게 즐거운 것이 못되는 현상이지만 분재 가꾸기의 면에서 볼 것 같으면 아주 유효한 때이다. 꺽꽃이, 높이떼기, 잎자르기 등의 작업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알맞은 시기기 때문이다. 또 장마가 시작되려는 초기에는 장마 이후에 행해야 할 작업에 대해 준비를 서둘러야 할 중요한 때이기도 하다.

왜철쭉 가꾸기

왜철쭉의 배양관리
꽃의 감상을 위해 수종에 따라 햇볕을 받은 정도가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왜철쭉의 경우 강렬한 햇볕을 받게 되면 꽃이 상하기 쉬우므로 맑은 날씨일 때에는 햇볕을 받지 않는 그늘에 두었다가 해가 진 뒤에 시원한 바깥으로 내놓는다. 즉, 아침녘에 2시간쯤 햇볕을 쪼인 후 그늘 안으로 옮겨주기를 계속하면서 신선한 꽃을 즐기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꽃피는 시기에는 물을 줄 때에 꽃에 물이 닿지 않도록 줄기 밑둥으로만 주어야 하며, 또 비를 맞지 않게 주의한다. 꽃의 99%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을 정도이니 꽃피는 시기에 물주기에는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하루 중에 햇볕을 쪼이지 않아도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시든 꽃은 꽃자루를 따내주어 끊임없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꽃을 감상하도록 한다. 꽃이 끝난 것은 열매가 맺히지 않도록 꽃과 함께 열매를 따내며, 꽃이 진 후에 가지치기를 한다. 이 작업은 왜철쭉에 있어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작업이다.

..................................................................................<<< 2008년 6월호 참조

키워드 : 왜철쭉, 순자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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