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샤인, 핑크자이언트, 레드옥션, 해피골드를 재배하고 있는 금성섭 대표는 특히 해피골드품종은 다른 품종에 비해 개화속도는 물론 절화량이 많고 생육이 왕성해 좋아요.”
거베라는 순멎이가 없어 일년동안 수확이 가능한 품목이며 적화도 필요 없고 하엽만 제거해 주면 되 인력이 많이 소요되지 않는다. 거베라는 모종을 정식한 후 잎이 8~9장 잎이 나올 때 첫 꽃이 올라온다. 잎이 나오면 꽃이 나는데 한포기당 50송이 전 후 생산이 가능하다고 금 대표는 설명했다.
그다음부터는 포기가 새로 나와서 늘어나고 거베라는 죽을 때까지 멈추지 않고 일년 내 꽃이 나온다.
거베라는 생명력이 강해서 10월 정도의 기온이 생육에 가장 적당하다. 고온기인 여름에는 환기 차광이 필수적인데 여름에는 꽃값이 나오지 않아 출하를 하지 않는 편이다. 또 거베라는 적화 같은 작업을 할 필요가 없고 나오는 대로 수확을 해서 출하한다.
금성섭 대표는 거베라만 재배하고 있지만 거베라는 연작장해 때문에 3~4년 재배한 후 카네이션이나 백합을 1~2년 재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거베라는 잎이 무성해도 잎을 따주지 않아도 되고 누렇게 된 하엽 만 제거해주면 되기 때문에 크게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작목이다. 하지만 출하 전에는 테이프와 철사로 고정을 해서 출하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들어가는 것이 단점이 될 수 있다고 금성섭 대표는 말했다.
특히 거베라를 정식 할 경우 모종비가 50%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그것도 아주 큰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한다.
핑크샤인, 핑크자이언트, 레드옥션, 해피골드를 재배하고 있는 금성섭 대표는 특히 해피골드는 더 수확량 많아 시설 가장자리에 심어도 생육이 왕성해 가운데 있는 품종에 비해 개화속도 빠르다 꽃도 커 상품성이 좋아 주위의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
취재/이미경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3월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