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 신동화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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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농업기술센터 신동화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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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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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농사, 삶의 질 높이는 농업 만들자”

“돈 버는 농사, 삶의 질 높이는 농업 만들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신동화 소장은 생거진천의 명성에 대한 답변을 시작으로 인터뷰의 말문을 열었다.
생거진천 사거용인이 정확한 표현인데 효심이 깊은 두 형제가 부모님 생전과 사후 모실 것에 대한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부모님 생전에는 진천에서, 사후에는 용인에서 모시기로 결정했다는 것에서 유래됐다. 진천은 오래전부터 평야가 넓고 토양이 비옥하며 기후가 온난한데다 물이 풍족해 먹을거리 문화에 좋은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진천은 지난해와 지지난해 가뭄 때도 논에 물이 마르지 않아 물이 풍부한 지역으로 각광받았고 현재까지 수도작과 원예작물, 특화작물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어 농업인들과 농업기술센터의 일손을 바쁘게 만들고 있다.
신 소장은 “돈 버는 농업에 치중해야 한다. 농업의 관건은 농업인들이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고소득 작목을 통해서 잘 사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기별로 돈 되는 농업을 추구해야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된다”고 말했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매주 e비즈니스 교육을 비롯해 음식교육, 읍면생활개선교육 등을 적극 실시함으로써 생거진천 농업인들의 안락한 삶 보장에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생거진천 쌀, 수박, 오이, 장미를 주력작물로 내세워 명품 농산물 제작과 판매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생거진천 숯채화 수박은 국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숯의 이미지를 차용해 청정하고 맛있는 수박의 브랜드화를 구축하고 나섰다.
신 소장은 “숯채화가 수채화의 느낌이 나기 때문에 깔끔한 이미지로 소비자 반응을 이끌고 있다. 지난 해 수박통합연합회를 구성해 통합작목반을 운영하고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수출과채로 인정받아 러시아로 출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취재/정초연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6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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