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채소류 수급대책으로 위기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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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채소류 수급대책으로 위기극복
  • 월간원예
  • 승인 2015.06.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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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 개최


지속적인 고온·가뭄으로 인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주요 채소류의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해 6월 19일 농림축산식품부(이동필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2015년 제3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해 가격동향을 긴급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고랭지 채소인 배추와 무는 재배·출하량 감소 및 가격상승에 대비하여 예비묘 공급을 70만주까지 확대하고 8천톤을 수매비축하고 출하시기조절을 위해 7천톤을 준비하기로 했다. 양파는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계약재배 물량(220천톤) 출하조절, TRQ 21천톤 조기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마늘은 안정단계인 점을 감안하여 경보발령을 유보하고, 계약재배물량(45천톤) 및 비축물량(2,168톤)으로 수급을 조절하되, 가격 급등 시에는 저율관세할당물량 조기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산지에서의 양파·마늘가격 과열 및 유통업체들의 가수요 유발이 생산자, 유통·가공업자 및 소비자 모두에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우려하여 저장·가공업체 및 지역농협 등 양파·마늘 유통주체들의 자율적인 수급조절과 적정가격을 통한 합리적인 유통을 적극 당부하였다.
또한 정부는 소비자들에게는 농축산물이 소비자물가지수에 차지하는 비중이 과거에 비해 현저히 준 28% 수준이어서 농산물 가격 상승이 가계에 경제적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확한 수급동향 파악을 위해 중간 유통주체들의 가공·재고·저장량 조사를 강화하고, 배추 산지기동반(KREI)을 양파·마늘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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