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플로랜드’ 꽃향기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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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플로랜드’ 꽃향기에 취하다!
  • 원간원예
  • 승인 2008.11.07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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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언덕을 넘어 무지개 동산에 서면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듯 금방이라도 사랑에 빠질 것 같은 곳. 
하얀 메밀꽃, 순백의 안개, 코스모스 등 온갖 꽃들이 피어 있고 10여종의 허브가 바람결에
꽃 향기를 실어 주는 그림같은 꽃동산에서 동화속 주인공이 된듯한 곳.
이곳은 경기도 안성에 지난 6월 개관한 경관농장인 ‘플로랜드’ 다.
사계절 언제나 꽃향기를 맡으며 거닐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에 가보실래요?

플로랜드는 관람객의 시각,촉각, 후각을 충족시킬수 있는 꽃들을 사계절 볼 수 있는 경관농장이다.
플로랜드의 봄은 꽃잔디, 튜울립, 패랭이, 할미꽃, 매발톱이 피고 여름엔 양귀비, 후룩스, 원추리, 사루비아, 가을엔 메밀, 황화코스모스 ,용담, 산국, 감국이 우리를 반긴다.
사계절 화단을 조성한 행복한 언덕에는 시각적 특성을 고려해 대단위면적에 작물을 식재하는데 현재 행복한 언덕엔 메밀꽃이 한가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지만  작년엔 황화코스모스를 심었다. 6월 개관당시엔 3만㎡의 넓은 면적에 빨간 양귀비가 가득히 피어 관람객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무지개정원은 아스타, 튜울립, 황금조팝 등 다년초와 양귀비, 보리, 메밀 등 단년초를 무지개형 단지로 조성해 개화시기가 다른 품종을 교대로 심어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도록 꾸며졌다.

허브정원은 5000㎡의 면적에 페퍼민트 등 10여종의 내한성 허브를 식재해 후각을 만족시키도록 했고 허브를 이용한 체험학습 재료로 활용하고 있다.
중앙의 잔디광장은 행복한 언덕을 숨가쁘게 올라오면 나타나는 곳. 그림같이 예쁜 파고라와 관람대는 물론 벤치도 있어 마치 영화속 주인공이 된듯한 착각을 하게 만드는 곳이다.
경기도와 안성시, 한경대학교가 활용도가 적었던 한경대 부속 농장부지 9만5천㎡에 23억원을 들여 조성한 플로랜드는  증가하는 여가 관광 수요와 웰빙산업의 발전에 따른 농업관광수요를 끌어들인다는 목적으로 지난 6월에 개관됐다.

현재 이곳엔 9만5000㎡에 280여종의 꽃이 심어져 있다. 봄에는 꽃잔디·튤립·패랭이·할미꽃· 매발톱, 여름에는 양귀비·후룩스·꼬리풀·원추리·금계국·숙근코스모스, 가을에는 아스타·감국·용담 등이 단계별로 피고 지게 꾸며져 있다.
행복한 언덕 밑으로  자리잡은 수생생태공원은 안성시에서 관리하는 소류지에 수련, 꽃창포등 수생식물을 식재한 친환경적인 수생식물 단지다.
플로랜드는 이렇게 연중 다양한 꽃들이 피기 때문에 계절을 가리지 않고 가족이나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취재:이미경 기자wonye@hortitimes.com

문의:031-677-4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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