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덕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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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덕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장
  • 월간원예
  • 승인 2015.11.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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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일, 수요자 중심으로 생산해야”

“꽃·과일, 수요자 중심으로 생산해야”

 

원예경영과는 어떤 업무를 하는 부서인가요?
우리 과는 화훼·원예 농가의 경쟁력 제고 및 농가 소득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접목을 통한 시설원예의 진흥도 장려한다. 과일 수요를 늘리고 품질 향상, 품종 다변화를 꾀하는 한편 꽃 생활화에도 앞장서고자 한다.

올해 원예경영과의 성과 3가지는?
과일 선물하기 캠페인, 사과 소포장 관행 정착, 수박 꼭지 절단 유통을 들 수 있다. 올해 큰 태풍이 없고 일조량이 좋아 지난 추석 과일 공급량이 전반적으로 많았다. 이에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등과 함께 ‘과일 선물하기 캠페인’을 추진한 바 있다. 과수 소비를 늘리기 위한 것이다.
또 사과 소포장을 시행하고 있는데 농민들이 자율적으로 잘 지키고 있다. 시행 원년임에도 불구하고 표준 출하규격 비율이 약 90%에 이를 정도다.
수박 꼭지 유통 절단도 올해부터 본격 시행했는데, 이 역시 가능성을 확인했다. 꼭지가 잘린 수박은 소비자에게 외면 받을 거란 우려도 있었지만, 막상 시행해보니 큰 거부감은 없었다.

농식품부의 ‘꽃 생활화’ 운동을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면?
화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작지만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시작했다. 지금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부서에서도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내년에는 타 부처에도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 창경궁에서 농식품부가 우리꽃 전시회도 개최한 바 있는데, 이 역시 꽃 소비를 촉진하고자 하는 의미가 크다. 딥퍼플(장미) 등 우리 기술로 만든 꽃 중 품질이 우수하고 외관도 예쁜 것들이 많다. 우리 국민들이 관심을 갖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추진했다.

취재/이나래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2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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