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파레 재배하는 김순명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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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파레 재배하는 김순명 씨
  • 월간원예
  • 승인 2008.12.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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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성 좋은 품종 선택”


화들짝 웃는 양란 덴파레 농장에 들어서는 순간 몸과 마음이 상큼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15년째 국내 덴파레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여주군 대신면의 김순명 씨. 그의 농장에는 웰빙 덴파레들이 묘종과 개화주 온실에서 재배되고 있었다.
김씨는 올해 황진이, 살라야, NO6 등 7~8품종을 입식했고 스마일터치, 뉴롱롯, 베이비핑크, 보타블루, 황진이 등을 재배·출하한다. 올해는 호접란 대량 출하와 경기침체로 덴파레 시세도 고전하는 한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진 덴파레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덴파레를 생산 하는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김순명 씨는 다품종 재배다. 물론 선호하는 이유는 시장 대응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농장에 맞는 신품종을 선택한다는 것이 늘 모험이지만 신품종을 만나고 작물의 특성을 살려 재배기술을 터득해 나가는 과정은 비록 어렵고 힘들지만 재밌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김씨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품종을 출하한다는 것에도 자부심을 갖는다고 덧붙여 말했다.
김순명 씨는 묘종과 개화주 온실을 구분하여 덴파레 재배 환경을 최대한 살려 재배하고 있었고, 피복은 일년에 1회 교체하고 있었다. 특히 품종 육성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모습이 덴파레처럼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한국화훼농협 조합원으로 긍지를 갖고 덴파레 농사를 짓고 있는 김순명 씨는 “덴파레 품종 육성을 위한 노력과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덴파레를 생산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최서임 국장wonye@hortitimes.com
농장 문의 : 011-713-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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