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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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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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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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의 소득 사업 증진, 지역민과 갈등 최소화

귀농귀촌인의 소득 사업 증진, 지역민과 갈등 최소화

 

귀농·귀촌에 있어 소득 원천 또한 중요하다. 이 소장은 귀농인들에게 “월등한 품질로 전국적으로 인기 높은 순창 10대 작물을 추천한다”고 입을 떼며 주택 문제, 지역민과의 갈등 문제 등 실질적인 문제를 짚었다. 개인적인 생활 패턴에 익숙한 도시인과 공동체적인 생활 패턴에 익숙한 지역민간의 ‘다른’ 생활 패턴에서 오는 문제로 “2013, 2014년에는 귀농인과 지역민간의 갈등이 많았다”면서 “도시에 비해 시설이 낙후 되고 열악한 가로등 문제, 상하수도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민과의 갈등의 최소화를 위해 “귀농인에게 집들이 비 50만원을 지원하여 떡, 닭을 나누어 먹으며 갈등 최소화를 해결하는 등 3년 정도 지나 귀농 생활에 동화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전국 최초 귀농인센터를 설립하여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임시거주지를 제공하면서 실질적인 제반시설을 점검, 귀농·귀촌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순창군 귀농귀촌 적응 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정을 붙이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재능별 취미별로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음식, 두부, 누룩, 약초, 건강 뜸, 종자 동아리를 조직 운영하고 있다. 정착한 귀농인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업 현장교육,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난로, 화덕 만들기, 벽난로, 평상만들기 등의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순창군 귀농귀촌협회(군단위 150명, 읍면단위 지회 6개회 180명)로 구성되어 매월 1회씩 간담회를 개최하며, 여름철에는 한마음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소득 작목 발굴을 위한 현장견학과, 지역탐방을 실시한 결과 귀농·귀촌인들로 부터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젊은 귀농인들의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과 재능을 발굴하기 위하여 젊은 귀농인 30명을 대상으로 ‘사단법인 10년 후 순창’을 조직하여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촌 공동화 현상 대안으로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젊은 사람들이 귀농을 권장하고 젊은이들에게 보다 많은 귀농 지원을 할 계획이다.
취재/김명희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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