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묘목 70% 생산 경산 묘목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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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묘목 70% 생산 경산 묘목 단지
  • 월간원예
  • 승인 2016.01.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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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교육과 홍보를 담당하는 ‘(사)경산종묘클러스터사업단’

종묘 교육과 홍보를 담당하는 ‘(사)경산종묘클러스터사업단’

 

경산종묘 클러스터는 어떤 곳입니까?
경산종묘 클러스터는 농림축산식품부 50%, 경상북도 15%, 경산시 35%의 비율로 국비로 운영되는 사업단이다. 경산종묘 클러스터가 생긴 목적은 우량종묘 생산과 종묘 산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종묘생산 전문인력 양성이다. 접목사, 종자관리사 양성과 산학 협력으로 연구개발과 종묘생산 농가 교육과 유통을 지원하고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경산종묘클러스터가 설립된 이유는?
경산은 금호강변에 위치해 토심이 깊고 비옥한 사질양토로 묘목재배에 적합해 100년 전부터 종묘생산단지를 형성해오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종묘는 전국에서 생산되는 종묘의 70%를 차지하고 장미 묘목의 경우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그래서 2007년 묘목 특구로 지정됐다. 하지만 묘목 농사를 하는 사람은 종자업등록을 해야 하는데 기준을 맞추려고 하니 땅도 부족하고 종자관리사도 부족했다. 특구로 지정되면서 종자 관리사 1명이 20농가까지 관리하는 등 새로운 기준을 세웠고 조합이 결성돼 비업자를 양성화했다. 그 뒤 묘목 홍보와 기술 개발, 교육, 신품종 개발 등을 위해서 경산종묘클러스터가 설립됐다. 사업단이 교육을 하고 홍보도 하는 등의 활동으로 농가 수익이 3~4배 정도 상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경산종묘클러스터에서 손꼽는 업적은?
경산종묘기술개발센터를 완성한 일이다. 무독묘 육성과 과수묘목 신품종 육성, 과수묘목 바이러스 및 바이로드 검정 등을 실시한다. 설립된 이래 무독묘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데 외국에서도 10~15년 이상 걸리는 사업이다. 몇 년 후에는 새로운 결실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전국에서 종묘관한 연구소는 경산 밖에 없다.
또, 올해 가을부터 신품종으로 출원한 복숭아인 ‘경도’와 ‘경일도’가 출시된다. 당도가 18~20Brix 정도의 약간 신맛이 있는 복숭아다.
취재/정준영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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