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올 겨울은 기온이 높은 반면 일조량이 부족해 마늘은 웃자람이 심하고, 양파는 생육이 더디면서 노균병,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파와 마늘의 과다 생육은 통풍을 막아 무름병, 잿빗곰팡이병, 노균병 등의 피해를 키우게 되는데, 좋은 날씨를 선택해 마늘은 무름병, 양파는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고자리파리, 뿌리응애 등을 예방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임석동 지도사는 “요즘같이 비가 자주 내리고 햇볕이 나지 않으면 겨울나기 전 생육이 정상적이지 않아 월동장해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배수 관리와 병해충 예찰과 방제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055-254-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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