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조장용 농기자재정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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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조장용 농기자재정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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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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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조장용 농기자재정책팀장

농림축산식품부 조장용 농기자재정책팀장

 

밭농업 기계 연구에 65억원 투자”

박근혜 정부의 농업 정책은 크게 2가지를 지향하고 있다. 고령·여성 농업인을 배려하는 배려 농정, 그리고 시설 자동화와 6차 산업을 근간으로 하는 스마트 농정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여성 친화형 농기계 보급 사업을 실시해 배려 농정을 펼친다.


여성 친화형 농기계 보급사업의 핵심 목표는?
여성 농업인은 전체 농업인(275만 명)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밭농업에 종사하는 시간은 남성이 연간 404시간, 여성이 437시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부는 여성 농업인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 여성 친화형 농기계 보급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여성 친화형 농기계 사업은 올해 새롭게 설치되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42곳에 승용관리기, 동력이식기, 소형트랙터를 50% 이상 의무 구입토록 하고, 이미 운영 중인 임대사업소에 379곳에도 이러한 여성친화형 농기계 보급을 점진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핵심 목표는 주로 여성이 담당하는 밭작물의 파종, 이식, 수확작업용 농기계를 보급해 여성 농업인의 작업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다.
또 농식품부는 연 2%의 저리를 적용하는 농기계 구입지원 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여성 친화형 농기계의 구입 융자 지원율을 기존 80%에서 100%로 상향 조정했다.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밭농사 기계화율을 65%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확 작업의 기계화율을 제고할 방안은?
농식품부는 밭농업 기계화율을 제고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수확 작업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밭농업 기계 연구개발(R&D) 계획안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오는 3월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밭농업 기계개발 연구에 사업비 6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 중에서도 무, 배추, 양파의 파종·이식·수확 작업의 기계화 연구에 15억원을 집중 투자하겠다.

취재/이나래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2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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