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제17대 전남농업기술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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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제17대 전남농업기술원장
  • 월간원예
  • 승인 2016.03.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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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소통, 시·군단위 기관 니즈(needs) 파악 중점

현장 소통, 시·군단위 기관 니즈(needs) 파악 중점

 

취임 소감
농촌진흥사업 30년 간 타향에서 근무하다 고향에 돌아와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타향에서 근무하면서도 언제나 고향 발전을 위하여 고민을 많이 했다.
농경문화 영향으로 무사 안일한 기조를 지적, 농업 하는 사람들 변화가 더디다는 말을 듣는다.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변화에 민감한 대응이다. 농업의 경우 FTA 체결을 비롯, 농산물 가격 문제 등 큰 사건들 연속이다. 농업인들에게 생산에서 가공, 유통, 판매까지 신경 쓰는 컨설팅이 필요하다.
개발한 농업기술이 영농현장에 확산돼 농가 실질소득 증가를 도모, 농촌진흥가족들이 시대적 소명을 완수해 나갈 것을 믿고 증진하겠다. 

Q 업무 추진 방향은
먼저, 농업·농촌의 미래우선순위를 정해 과제의 완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조직원의 선택과 집중이 요구된다.
첫째, 우선순위를 현장에 둔다.
지방화 시대, 도 단위 기술관청으로서 그 지위가 애매하다. 그런데 중앙, 도, 시·군 단위기관별로 시책이 다르면 곤란하다. 도 단위의 연구기능이 중앙 기관처럼 기초연구 중심이다. 실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이유는 시·군 단위기관 시책과 수요에 맞추어 면밀히 업무를 추진하자. 기술전문가 집단인 본원, 조직원을 필요로 하는 곳이 없다면 존재 이유가 없다.
또, 농업인들과 소통해야 한다. 현장 소통으로 끄집어 온 문제를 연구하고, 현장으로 피드백이 돼야 한다. 
답은 현장방문에서 찾을 수 있다. 시·군단위 니즈(needs)가 무엇인가 파악할 필요가 있다.
현장에 농업기술 보급의 생산기술 전문가가 부족하다. 또, 우리 기관 아닌 다른 기관과의 유대관계도 쉽지 않아 우리 직원들이 재배의향, 미래 예측 농사에 민감하게 대응했으면 좋겠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일선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제도, 기술을 연구하고 연구결과로 현장컨설팅 해 칭찬을 들었으면 좋겠다.

취재/김명희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3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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