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볼이 빨개지는 부끄럼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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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볼이 빨개지는 부끄럼쟁이
  • 월간원예
  • 승인 2016.03.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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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물과 을녀심

돌나물과 을녀심

 

을녀심은 봄부터 가을까지 성장하는 여름생장형으로 겨울에는 휴면한다. 6월부터 8월 한여름에 노란색의 꽃을 피우고 햇빛을 잘 받으면 잎이 빨갛게 물이 든다. 잎은 장원형의 통통한 잎이 솔방울 모양을 하고 있으며 발코니 창측에 배치하는 것을 권장한다.
을녀심의 관리 습도는 40% 미만으로 모래, 마사토, 난석 비율이 높은 배수가 잘 되는 토양으로 기른다.
강한 햇빛을 봐야 웃자람이 없고 물은 분흙이 충분히 마르면 주되 과습을 피하며 여름철 장마철과 겨울철에는 더 건조하게 키운다. 
멕시코 오아바카가 원산지인 을녀심은 녹색의 잎을 가지고 있지만, 잎끝이 붉게 물들어 있다. 또한 저온이 되면 홍색부분이 넓어진다.
을녀심은 단풍이 드는 다육식물 '세듐'과 비슷하며, 줄기를 잘 뻗어 목질화가 되는 품종이다.
실내 집안이라면 물을 주기보다 햇빛이 많이 들어오고 바람도 잘 통하는 장소에서 예쁘게 자랄 수 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햇빛 노출에는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겨울의 경우에는 실내에서 관리해야 하는데 이때 물을 거의 주지 않는 것을 권한다.

정순진 박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연구팀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3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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