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농자재 사용 짧은 시간 내 본궤도 오른 딸기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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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농자재 사용 짧은 시간 내 본궤도 오른 딸기농사
  • 월간원예
  • 승인 2016.03.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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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서 딸기 양액 재배하는 홍무헌·이현숙 부부

논산에서 딸기 양액 재배하는 홍무헌·이현숙 부부

논산 딸기시험장. 국내 딸기 농가에서 선택하는 베스트 품종인 설향을 만들어낸 곳이다. 이곳에서 지척인 곳에 부부의 딸기 농장이 있다. 6600㎡(2000평) 넓이의 땅에 세워진 하우스 세 동에서는 논산답게 딸기가 생산되고 있다.
부부가 귀농한 것은 4년 전. 2년은 귀농 정보를 모으고 준비를 한 기간이니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은 것은 2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연구하고 꼼꼼하게 조사한 덕분에 수익 상위 그룹으로 빠르게 올라설 수 있었다.


하우스 곳곳, 농사 잘 짓기 위해 고민한 흔적
농사를 잘 짓기 위한 고민을 단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 비닐하우스 위에 달린 환풍기와 유동팬이다. 특이한 것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순환팬 앞에 비닐로 만든 터널이 길게 붙어 있다는 점이고 하나는 아래에서 위로 바람이 불도록 팬이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유동팬 바람이 멀리 나갈 수 있도록 바람의 직진성을 높이기 위해서 비닐터널을 앞에 달았습니다.” 총신이 긴 총일수록 사정거리가 길어지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싼 가격에 환풍 효율을 높였다. “바람이 양쪽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달아서 공기 순환이 빠르게 이뤄집니다. 연기를 넣어보고 환풍기를 작동하면 순식간에 연기가 빠져나가요.”
수직으로 달려 있는 환풍기는 내부 순환을 시켜 하우스 상하 온도를 빨리 균일하게 만든다. 교반기란 이름으로 출시되는 제품이 이런 원리다.

취재/정준영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3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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