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일원에서 재배된 토종다래가 본격 출하됐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 무주 농가들의 토종다래 생산량이 총 10t에 달한 것으로 추정했다.
토종다래는 전북농업기술원이 육성 중인 신소득 작물이다. 토종다래는 당도가 15~16Brix이고 쓰임새가 다양한 과일이다. 국내에서는 다래 총 13개 품종이 개발돼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
국내 토종다래 재배면적은 37ha(2015년)이고, 그중 전북 무주(3ha)는 8% 수준이다. 무주에선 다래연구회를 중심으로 생산량 전량 출하계약이 끝난 상태다. 전북도는 다래 수확적기 판별 기준과 후숙 처리 기술 등 관련 기술을 정립할 계획이다.
다래 중 ‘그린볼’ 품종은 최고 당도가 20Brix에 달해 씨없는 청포도(샤인머스캣)나 천중도 복숭아에 비할 만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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