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묘목 80%를 무병묘로 공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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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묘목 80%를 무병묘로 공급하자”
  • 월간원예
  • 승인 2016.11.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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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병묘 협의회 창립총회 열려

한국 무병묘 협의회 창립총회 열려

 

과수 무병묘목의 본격 생산, 유통을 위해 정부 기관과 민간 업체들이 손을 모았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는 지난달 17일 경북 상주시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에서 ‘한국 과수 무병묘 생산유통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무병묘 협의회는 연합회 회원농협 14곳, 농업기술센터 4곳, 거점묘 포장 10곳, 자율 참여업체 19곳 등 총 47곳이 참여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이 무병묘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손규삼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배준우 경산키낮은사과묘목영농법인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이밖에 이사 8명, 감사 2명 등 임원 총 13명이 선출됐다.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는 정부가 FTA 시대에 대응해 과수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설립했다. 현재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산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과수는 정상 과수에 비해 생산성이 20~40% 감소하고, 당도는 2~5B   rix 낮아지는 것으로 연구됐다. 과일 착색 불량, 기형과 발생의 원인도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이 2014년부터 과수 바이러스 피해를 연구한 결과, 사과 ‘홍로’ 품종의 경우 당도는 2Brix 감소하고 신맛의 원인인 산도는 20% 내외 증가했다.
연합회는 무병묘 생산 관리 부지(10ha)를 조성하고 인력·시설·장비를 갖췄다. 정부는 전국 15개 거점 묘포장을 143ha 면적에 조성토록 지원했다.

취재/이나래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1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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