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꽃 야생화로 세계 제패 꿈
상태바
우리꽃 야생화로 세계 제패 꿈
  • 월간원예
  • 승인 2017.01.03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씨드그룹 박공영 대표 

우리씨드그룹 박공영 대표 

 

우리꽃 야생화로 우리나라 최초 해외에서 로열티를 벌어들이고 있는 ‘우리씨드그룹’ 박공영 대표. 그는 우리 야생화와 해외 우량품종을 교배해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등 국내 야생화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상록잔디 패랭이’는 2016년도에 유럽품종등록을 마친 상태다. 그의 상록잔디 패랭이를 구입하려고 네덜란드에서 직접 농장을 방문할 정도로 유럽에서 ‘상록잔디 패랭이’의 인기는 심상치 않다. 
박 대표는 우리 땅에서 나는 야생화를 발굴하여 경쟁력 있는 조경용 신품종 작물로 개량,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그가 보유하고 있는 품종은 현재 1000여종에 이른다. 국내에 유통되는 야생화는 300여종, 150여종은 이미 품종보호등록을 마친 상태다. 현재 로열티를 받는 품종은 14품종으로 유럽은 1품종, 일본은 6품종, 공동출원 된 품종은 7가지 품종이다.    박공영 대표는 대학에서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종묘회사에 근무하다, 2000년도에 ‘우리꽃 야생화’를 설립했다. 2000년 ‘우리꽃’이란 법인을 설립한 첫해 4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4년도에는 세계농업기술상 기술개발부분 우수상, 2007년 농림부에서 주관한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3년도에는 우리꽃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으며 국내 최초로 정원 잡지 '월간 가든인'을 발행하고 있다. 농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꽃 야생화에 대한 그의 넘치는 열정만큼이나 독특한 행보는 늘 화제를 몰고 다녔다.

성공비결 철저한 유통관리
그는 자신의 이러한 성공 노하우를 강의할 정도로 농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대부분 저에게 성공한 농업경영인이라고 말하지만 저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느낍니다. 우선 성공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단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운 뒤에는 이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식상한 말이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말입니다.”
취재/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월호 참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