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 정의교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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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농업기술센터 정의교 소장
  • 월간원예
  • 승인 2009.03.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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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명품 굿뜨래를 세계 명품으로”

 

전체 농업인구 43%, 한국의 구마모토라 불리는 부여군은 수박, 양송이버섯, 멜론 등 시설농업이 활성화된 도시이다. 수박은 경남 함안군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양이 생산되며, 밤 생산량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올 1월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신임 소장으로 부임한 정의교 소장을 만나 부여군 농업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농업인과 직접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많이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농민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맞춤식 지도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정 소장은 “농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닿을 수 있는 지도사업이 필요하다. 단순한 정보제공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재 부여군은 농산물과 백제문화 상품을 연계하는 사업을 구상중이다. 그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 바로 탑라이스 단지에서 생산되는 미곡과 관광 사업을 연계하는 사업. 연간 부여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우수한 품질의 쌀을 관광 사업과 연계해 부여군의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부여군은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향상과 살기 좋은 농촌문화 조성’이라는 모토아래 굿뜨래 농산물을 고품격 명품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부여군의 통합 농산물 브랜드인 ‘굿뜨래’는 2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할 만큼 이미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대상을 수상했다는 사실보다 그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 말하는 정의교 소장은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부여군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취재/이정연 기자wonye@hort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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