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영농법인 김정웅 대표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한들영농법인은 전국에 있는 저탄소 농산물을 취급하기로 유명하다. 아직은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저탄소 농산물이지만 3곳의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다.
한들영농법인 김정웅 대표는 저탄소 인증 농가는 농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지원을 해준다. 판매는 100% 한들영농법인에서 책임진다. 그는 마트에 유통되는 저탄소 농산물의 90% 이상은 한들영농법인의 농산물이라고 자부한다. 부단한 노력으로 전년 대비 저탄소 농산물 판매 규모가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형마트 1차 협력업체로서 저탄소 농산물 납품
한들영농법인은 저탄소 농산물 유통업체로는 가장 크다. 품목도 사과, 배, 복숭아, 토마토, 포도 등 다양하다. 심지어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제주도 밀감도 유통한다. 한들에 가입된 150여 농가 중 절반이나 되는 70여 농가가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대형마트의 1차 협력 업체로서 바이어들에게 저탄소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대형마트의 바이어들에게 저탄소 농산물에 대한 가치와 농민들의 노력을 인식시켜주는 것이 저의 가장 중요한 업무입니다. ‘저탄소’라고 하면 아직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죠.”
김정웅 대표는 저탄소 농산물 시장의 확대를 위해 포장지와 상자에 ‘지구를 사랑하는 저탄소 농축산물’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이원복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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