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농업기술센터 이종행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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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농업기술센터 이종행 소장
  • 월간원예
  • 승인 2009.04.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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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농업 활성화로 농가 소득에 최선”
 
“논산은 수도권과 가깝고 토질과 일조량이 좋아 농작물 재배에도 유리하죠. 농업은 전문화가 되지 않으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없습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 소비자에게 호평받은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교통과 환경, 농가 재배노하우 축적 등의 여건이 좋아 논산농업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농업인들 소득과 연결될 농작물, 농촌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근교농업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이종행 소장은 잘 사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감동을 주는 지도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력 육성으로 경쟁력있는 농업 만들다
이종행 소장은 올해 인력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농업·농촌이 여성화 고령화로 변화하고 있지만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들을 전문화 시키지 않으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4-H, 품목별농업인 조직 등을 중심으로 감동을 주는 지도사업을 펼쳐 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촌지도자는 그동안 국내 식량자급에 많은 기여를 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안전적인 식량공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생활개선회는 머물고 싶은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생활개선회는 우리 생활의 의식주 발전과 활력에 마중물 역할을 해 왔기 때문에 과제연구회를 육성하여 신명나는 농촌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역할도 충분히 해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4-H는 농촌에 존재해야만 후계 인재로 키워 나갈 계획입니다.”
이종행 소장은 “경쟁력 있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업실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강조한 뒤 “22개 작목별 연구회를 활성화 시켜 안정생산과 특화작목 집중 육성을 통한 지도사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농기계 임대 은행 7월부터 운영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다양한 농작업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보관창고를 신축하는 등 농업인들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농기계를 임대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 은행을 7월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농기계 임대은행을 운영할 경우 소규모 농가 고가 농기계 임대지원으로 경영비는 절감되고, 단시일 이용되는 대형작업기 구입 비용 절감으로 부채 경감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고 인기 있는 농업인대학 운영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3년째 농업인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60명 정원 모집에 식량작물학과, 딸기학과는 인기가 높았다. 이종행 소장은 “농업인들의 학구열이 대단하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지속적으로 농업인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일감 감기 조직화
이종행 소장이 가장 애착을 가진 지도사업 중 하나가 바로 어르신 일감 감기 사업이다. 짚풀공예 뿐 아니라 어르신의 소일거리를 창출하여 우리 전통을 살리고, 일거리가 있어 농가 소득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어르신 일감 감기를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논산농업은 저탄소 녹색 농사 이룬다
“논산농업도 저탄소 녹색 농사를 이루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입니다. 저탄소 녹색농사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기술개발하여 안정적인 식량 생산에 기여하겠습니다.”
이종행 소장은 “벼농사는 저탄소 녹색농사이다. 벼농사를 지속적인 친환경농업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지난 97년부터 농업기술센터가 직접 추진하는 논산딸기 축제는 성공한 지역축제로 생산자와 소비자 뿐 아니라 논산시민의 축제의 장이자 화합의 장으로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취재/최서임 국장wonye@hort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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