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 조현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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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 조현기 소장
  • 월간원예
  • 승인 2009.05.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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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농촌, 희망의 상주로”

“잘 사는 농촌, 희망의 상주로”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조현기 소장은 기술센터의 존재 이유는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는데 있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항상 농업인과 함께 하는 기술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상주시는 전국 7대 쌀 주산단지로 벼농사는 물론 배, 시설오이, 감, 포도 등 다양한 작물이 생산되고 있는 대한민국 농업의 표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자연환경 속에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축복받은 땅이기도 하지요.”
상주시는 전체 인구의 약 40%에 달하는 약 4만 5000명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연간 생산되는 작물 중 배는 전국 2위의 생산량을 자랑하며, 곶감은 전국 생산량의 60%를 점유하고 하고 있다.
현재 상주시는 지역 농산물을 명품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재배 작목 단위의 규모화, 유통시스템 통합, 에너지절감 생력재배, 농민 교육 등이 그것이다. 그 중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가장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상주농업대학의 운영’으로 배, 사과 각각 30명씩 선발하여 매주 4시간씩 7개월 과정을 모두 이수한 농업인에게 졸업증을 수여하고, 동문회를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농업관계 동향이나 정보를 서로 교류할 수 있고, 한 해 농사를 반성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다. 그 밖에 상주시가 자랑하는 사업 중 하나는 ‘농기계 임대 사업’이다.
“쓸데없는 비용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1년에 1~2번 밖에 필요하지 않은 농기계를 구입해야 하는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어 농가에서 인기가 좋다”고 조현기 소장은 말했다.
조현기 소장은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맡은 업무 분야에서 프로가 될 것을 늘 강조한다”며 농업인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 주어 상주 전체가 희망의 농촌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취재/이정연 기자wonye@hort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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