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과 농가소득에 최선”
“과거 농업이 얼마나 많은 생산을 하느냐에 맞춘 농업이었다면 이제는 얼마나 좋은 농산물을 생산 하느냐에 맞춘 소비자 시대 농업입니다. 따라서 여수농업은 안전성과 신선함, 기능성 등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 정해율 소장은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안전한 먹을거리, 몸에 좋은 먹을거리를 생산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었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작목을 선택하여 여수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과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해율 소장은 농산물 재배 생산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품목별연구회장들이 중심이 된 유통지원단을 조직하고 매월 1~2회 운영하여 소비자들의 화분갈이를 도와주거나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판매 등 판로에 적극 대처해 나가고, 학교 급식과 연계한 우리 농산물 보급 확대에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수시의 바다, 그리고 꽃과 빛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춰 관광객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자투리 땅에 꽃심기 등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 뿐 아니라 각 가정 한포기 꽃 갖기 추진 등을 위해 오는 4월 4일에는 꽃씨와 꽃모종 나눠주기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도시근교농업 육성과 아울러 도시민이 찾아와 농업농촌문화를 체험하고 농업농촌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겠다. 또한 지역특화사업과 친환경농업육성 등으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며, 꽃을 이용한 아름다운 여수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재/최서임 국장wonye@hort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