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농업기술센터 백영종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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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농업기술센터 백영종 소장
  • 월간원예
  • 승인 2009.05.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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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업의 경쟁력 향상이 관건”

“우리 농업의 경쟁력 향상이 관건”

 

밀양시는 부산과 대구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교통이 편리한 지역으로 넓고 비옥한 농토와 풍부한 태양광, 맑은 물 등 자연조건이 좋아 농업생산력이 우수한 지역으로 정평이 나있다.
“밀양시는 개방화 시대에 맞춰 우리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우선 ‘미르피아’라는 명품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밀양시 농산물의 전반적인 품질향상을 꾀했으며,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미생물지원사업을 비롯한 14개 사업에 14억 5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또한 농산물 수출기반조성 및 수출촉진을 위해 17개 사업에 11억 600만원, 과수 생력화 및 화훼 경쟁력제고를 위해 13개 사업 23억 5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습니다.”
백영종 소장은 “우리 농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품목별 생산, 유통, 가공이 연계되도록 하여 고품질 농산물은 전국적 명품브랜드로 출하하고, 저품질 농산물은 브랜드 가공품으로 판매하는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밀양시에서는 자연조건을 최대한 이용한 들깻잎을 생산해 고유의 특성을 부각시키고, 안전한 들깻잎 생산과 유통의 다양화로 공산품 개념을 도입해 명품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특화품목인 고추를 집중 육성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밀양만의 고유 특성을 부각시킨 농산물로 생산하기 위한 명품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백영종 소장은 평소 현장 중심의 농업행정을 중시하며, 농업인들의 소득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늘 탐구하는 자세로 노력해 우리 농촌이 ‘행복한 농촌, 돌아오는 농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취재/이정연 기자wonye@hort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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