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 직거래 하는 유기농 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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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량 직거래 하는 유기농 고추
  • 월간원예
  • 승인 2017.06.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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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전략은 ‘품질과 신뢰’
충북 괴산군 옛날맛농장 안광진 대표

마케팅 전략은 ‘품질과 신뢰’
충북 괴산군 옛날맛농장 안광진 대표

 

괴산군 옛날맛농장의 안광진 씨는 토종고추를 재배하며 전통적인 방식으로 고춧가루를 생산하는 고추 장인이다. 고추를 포함해 벼, 옥수수, 배추 등 유기농 재배를 시작한 지는 10년이 넘었다. 유기농 전에도 무농약 재배를 해왔다.
고추 본연의 맛과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해 화학비료와 농약은 사용하지 않는다. 6860㎡에서 생산된 고추는 전량 직거래로 판매한다. 물량이 부족해서 못 파는 경우가 더 많다. 매년 고추를 구매하는 고정고객만 약 400여 명. 울릉도를 제외하고 전국에 배송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품질과 신용이 안광진 씨의 마케팅 전략이다.

전략 직거래 판매하는 유기농 고추 
안광진 씨는 비가림 하우스 11개 동에서 토종고추를 재배한다. 한 해 평균 2.7t의 고추를 생산하지만 수요가 워낙 많다. 괴산유기농디지털마켓이나 전화 직거래로만 판매하지만 없어서 못 판다.
고정고객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오랫동안 거래 해왔기 때문에 서로 신뢰가 두텁다. 소비자가 먼저 고추를 받아보고 돈을 입금하는 경우도 많다. 한 번은 돈을 먼저 받았지만 물량이 없어서 2개월 후에나 택배를 보냈음에도 오히려 고맙다는 말을 들었다.
수확 후 전부 꼭지를 제거한다. 직거래로 나갈 때는 건고추는 3kg, 6kg 단위로 포장하고 고춧가루는 2.3kg으로 포장해 택배로 배송한다. 직거래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고추 행사 직판장에도 참여하며 고객을 늘리고 있다.

 

이원복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7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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