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농업기술센터 김정환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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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농업기술센터 김정환 소장
  • 월간원예
  • 승인 2009.06.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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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경영컨설팅으로 경쟁력 제고”


김천은 예로부터 기후가 온화하고, 물이 맑기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감천과 직지천변에 형성된 평야는 관개에 편리하고 토성이 비옥해 포도를 비롯한 과수, 채수 농사가 일찍부터 이루어져왔으며 그 품질에 있어서도 높은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김정환 소장은 “우리시의 농산물 중 자두는 전국 1위, 포도 2위, 참외 3위 등 권역별로 작목별 주산단지가 잘 형성되어 있다. 기술 수준 또한 인근 시군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노력하는 농업인이 많아 지역 농업 소득도 높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난해 경상북도 지역특구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10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이는 포도산업특구 조성과 관련된 것으로 포도산업 육성의 저변 확대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김천시의 포도산업 경쟁력 강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최초로 농기계임대사업을 시행한 시이기도 한데 올해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권역별농기계임대은행을 금년 7월 준공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03년부터 건립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테마시설 중 농경유물관, 전통체험가옥, 야생화동산 조성을 올해 끝마치고 하반기부터 농촌체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김정환 소장은 “고소득 작목을 발굴해 품목별 연구회를 만들고, 전담지도사와 연계해 안정적인 재배를 유도하고 경영컨설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농업은 품질만 보장된다면 가까운 일본, 괌 등지로 수출길도 밝다”며 “우리 농업이 많이 어렵지만 기술센터 직원들과 함께 오늘의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취재/이정연 기자wonye@hort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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