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작은 거인 ‘2017 강소농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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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작은 거인 ‘2017 강소농 대전’
  • 이원복 기자
  • 승인 2017.11.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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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은 의령군 ‘제철농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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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10월 25일 ‘2017 강소농 대전’을 진행했다. ‘강소농(强小農)’은 작은 영농규모이지만,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농업 경영체이다.

 

[월간원예 이원복 기자] 올해 ‘강소농 대전’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 대회에서는 경상남도 대표 ‘제철농부들’이 대상을 받았다. ‘제철농부들’ 자율모임체는 농장주의 시설과 자원을 활용해 농업인 스스로 경영방향을 설정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았다.

강소농(强小農)은 작은 영농규모이지만,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농업 경영체를 말한다.

각 시·군별 강소농 자율모임체들이 직접 생산산 농산물 및 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전시관 A홀에서 ‘2017 강소농 대전’을 열었다.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사업을 실시, 강소농지원단을 구성하고 농가의 경영진 단·맞춤형교육·경영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소농 육성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이전보다 역량과 소득이 향상되는 성과가 있었고 이는 경영개선과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도 했다.

 

강소농 자율모임체는 농산물 꾸러미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약 7만4000명의 강소농이 육성됐으며, 농가 스스로 영농기술을 학습하고 공유하기 위해 결성한 ‘강소농 자율모임체’는 약 477개소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강소농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5976호 농가 중 3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적으로 소득이 12.9% 정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시·군별 강소농 자율모임체가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품이 전시·판매됐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 강소농 재능기부 콘서트, 소비자 참여 농산물 경매 등 다양한 홍보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바이어와의 1:1 맞춤 상담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코너가 진행됐다.



특히, 강소농 경영지원사업 성과보고회와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 강소농과 유통업체 바이어와의 1:1 맞춤 상담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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