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식물-구즈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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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식물-구즈마니아
  • 월간원예
  • 승인 2009.07.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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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wonye@hortitimes.com

공기정화 능력 좋고 관리도 쉬워
다양한 색깔의 구즈마니아 인기

꽃대의 선홍색 포엽이 아름다은 식물...구즈마니아.
하지만 구즈마니아 중에서 빨간색이 체리이지만 모든 구즈마니아가 체리로 불리워지고 있어 다소 혼동이 올 수 도 있다. 노란색 구즈마니아인 힐다는 노란체리로 잘못된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다.
구즈마니아는 파인애플과에  속하는  관엽식물이다. 비교적 기르기가  쉬우나 햇빛이  충분히 잘 드는 곳에서  길러야 한다. 하지만 직사광선은 좋지 않다.
보통 5월에서 9월까지는 실외의 햇빛이 좋은 곳에 두고 기르다가 추워지면 실내로 들여 놓는다. 토양 표면이 충분히 말랐을 때 잎 사이의 홈에다가 물을 주어 서서히 토양으로 스며들게 한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을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포기 중심부부터 수분을 흡수하므로 분토뿐만 아니라 잎에도 함께 분무해 주어야 포기가 싱싱해진다.
2주에 한번정도 물을 주고  휴면에 들어가는 10월부터는 서서히 물 주는 것을 줄여, 겨울에 20일에 한번정도 물을 주어 습기를 유지할 정도로만 준다.
구즈마니아는 반음성 식물로 반그늘에서 잘 자라는 편이다.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편이다.
또한 고온의 환경에서 생육하며, 충분하게 관수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환기가 잘 통하는 곳에 두고 감상해야 한다.
5~9월까지는 비료를 두 달에 1번, 약간씩 주면 충분하다. 단 포기나누기 후 등의 작은 포기에는 많다 싶을 정도로 비료를 준다.
 구즈마니아는 포기나누기로 번식할 수 있다.  밑동에서 새끼 포기가 나온다. 이 새끼 포기를 분리하여 작은 화분에 심으면 된다. 원포기에는 새끼포기가 계속 나오지만 꽃을 피우지는 않는다. 
구즈마니아는 열대아메리카에 약 130종이 분포한다. 소형에서 대형까지 다양한 크기가 있으며 잎이 부드럽고 가장자리에 가시가 없다. 꽃은 화경의 끝부분에 모여서 피며 화포가 아름답고 수명이 길다. 마그니피카(Guzmania lingulata var.x magnifica)는 링귤라타의 변종간의 교배종으로 널리 보급되어 있다. 잎길이는 20∼30㎝ 정도이며 화포는 선명한 적색으로 오랜 동안 관상가치를 유지하며 꽃은 백색이다. 그 외 이 종에 대한 변종이나 원예품종이 많이 개발되어 있다. 모노스타키아(G. monostachia)는 잎이 곧고 중형종이다. 화경이 크고 곧게 서며 선명한 화포에서 하얀 꽃이 피지만 며칠 만에 시든다. 구즈마니아는 다른 파인애플과 식물에 비해서 높은 습도를 유지해야 하고 차광도 많이 해야한다. 월동온도도 10℃이상이며 재배적온은 주간 25℃, 야간 18∼20℃이다.
취재/이미경 기자wonye@hort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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