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신간 「꿀벌의 양봉산물로 만드는 건강요리」외 7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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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신간 「꿀벌의 양봉산물로 만드는 건강요리」외 7종 발간
  • 이혁희
  • 승인 2018.01.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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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각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농가에 필요한 8종 책 선봬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에서는 올해의 신간으로 농업기술센터와 농가에 필요한 책 8종을 발간했다. 

 

「꿀벌의 양봉산물로 만드는 건강요리」

「꿀벌의 양봉산물로 만드는 건강요리」은 벌꿀, 화분, 로열젤리 그리고 프로폴리스를 활용해 개발한 조리법을 소개한다.

△꿀 떡볶이, 꿀 라임청 등 벌꿀 요리 11종 △로열젤리 수삼곤약 등 로열젤리 요리 4종 △아몬드 화분 초코볼 등 화분 요리 22종 △프로폴리스 꿀 된장삼겹살구이 등 프로폴리스 요리 13종 △밀랍 청어구이 등 밀랍 요리 4종 △양념장 및 소스 14종 등 총 68종의 조리법이 수록돼 있다.

이 조리법들은 양봉산물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 맛은 높이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책에는 조립법과 함께 양봉산물에 대한 설명과 성분, 효능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돼 있다.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식용곤충 중  ‘풀무치’. 풀무치는 보통 4~6cm 정도 자라는 대형곤충으로 단백질이 풍부하다. 오래 전부터 식용이나 동물사료용으로 널리 활용됐다.

「풀무치 식용자원으로 재조명」은 풀무치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풀무치의 일반적 특성부터 실내 사육기술, 인공사료와 이용법, 영양학적 가치, 최근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풀무치 생산과 활용 정책 등에 대해 수록했다.

발간된 책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곤충 담당자, 관련 연구자 및 곤충산업 관계자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농업미생물 활용 기술서」

농업미생물의 수요 증가에 따라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미생물 담당자와 농가에서 손쉽게 미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미생물 활용 기술서」를 발간했다.

최근 친환경·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미생물 수요가 증가하는데다 전국 137개 농업기술센터에서 약 34만 여 농가에 유용미생물을 보급하고 있다.

 5장으로 책자는 농업미생물의 정의와 활용기술을 비롯해 미생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지식을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실내와 포장에서의 우수 농업미생물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현재 등록된 미생물 농약과 미생물 유기농업자재 목록을 부록으로 첨부했다.

발간된 책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배부할 계획이며, 희망자는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063-238-3023)로 전화하면 발간 수량 내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농업인 안전관리 포인트」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업인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농작업 관련 건강과 안전관리 방안을 담은 「농업인 안전관리 포인트」 국문과 영문본을 발간했다.

「농업인 안전관리 포인트」

이 책자는 농업인 업무상 재해의 발생 현황, 위험 요인, 재해 사례, 보상보험 등을 소개하고, 농업인의 주요 업무상 재해인 근골격계질환, 넘어짐사고, 농기계 사고, 농약 중독에 대한 설명과 구체적인 예방·관리 방법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그림과 사례,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등으로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안전관리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가이드 라인

농업 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은 중요하다.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가이드라인」은 손쉽게 농업활동 시 따라할 수 있도록 내용을 담았다.

책자는 △농작업 안전관리를 위한 기초지식 △위험요인 진단과 실행 계획 △농작업 안전관리 방법 △유용한 평가도구 △유용한 정보 △교육훈련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개인보호구, 안전표지 사용, 농약안전 사용, 중량물 취급, 농기계 안전, 근골격계질환 예방, 추락 및 사다리 안전, 호흡기질환 예방, 응급처치 등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농업활동의 위험요소 진단 및 안전관리 계획 작성 부분은 농작업 위험요인 평가 체크리스트, 농업인 손상 원인 조사 양식, 근골격계질환 위험도 평가, 위험요인 관리 계획 양식 등을 제공해 도움이 된다. 발간된 책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관련 기관에 배부했다.

 

알기 쉬운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알기 쉬운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은 2014년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조사 자료의 분석 결과를 묶었다. 201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농업인이 경험한 농작업 관련 질병규모와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실었다.

조사개요와 함께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의 규모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의 특성 △농업인의 위험요인 노출 수준 현황 등을 이해하기 쉽게 표, 그림 등으로 자세히 정리해 놓았다.

우리나라 농업인이 겪는 인적재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농작업 재해 예방 기술 개발을 포함한 예방대책 마련 기초 기반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간된 책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관련 기관에 배부다.

 

건강한 레시피, 양잠산물과 함께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뽕잎새순나물, 누에분말, 번데기 등 영양가치 높은 양잠산물을 활용한 조리법을 개발해 「건강한 레시피, 양잠산물과 함께」를 발간했다.

「건강한 레시피, 양잠산물과 함께」는 뽕잎(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 풍부), 오디(노화방지, 피부미백, 기미개선 등에 효능), 번데기(단백질 풍부), 누에동충하초(감기, 만성기침 등에 효능) 등 다양한 양잠산물을 주재료로 한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수록된 조리법은 △건강한 레시피로 만든 음식=누에 완자 된장국, 삼색 두부전, 삼색 청포묵 등 8건 △온가족이 함께 만드는 요리=삼색행복쿠키, 삼색젤리, 새순뽕잎 버무리 등 7건, △아내를 위한 남편의 서비스 요리=새순뽕잎 편수, 백강잠 카레라이스, 삼색유부 초밥 등 9건 △수험생을 위한 요리=삼색 호박죽, 새순뽕잎 달걀말이, 삼색건강뻥과자 샌드 등 9건 등 총 33건이다.

이 책자를 통해 소비자가 양잠산물에 쉽게 접근하는 것은 물론, 양잠산물의 소비확대 및 농가 소득향상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발간된 책자는 양잠산업 관련 시범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관련단체에 배부돼 양잠특화단지 농가맛집 및 양잠산물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냉동 베리류 가공기술

베리류 생산 농가가 가공·체험에 활용할 수 있는 「냉동 베리류 가공기술」을 발간했다.

베리류는 수확 후 생과의 저장 및 유통기간이 짧아 냉동 상태로 유통되는 경우가 많은데, 냉동 베리류는 동결-냉동-해동 등 가공과정에서 품질이 저하되기 쉬워 고품질 냉동 베리류 가공품을 만드는 기술이 필요하다.

책자에서는 고품질 냉동 베리류 가공품을 만들기 위해 색소를 안정화시키는 기술을 토대로 주스, 퓨레, 과즙젤리, 고형잼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과 함께 각 가공 단계별 사진을 실었으며, 현장 적용 시 필요한 재료와 설비, 사진도 단계별로 소개한다. ‘냉동 베리류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과정과 설명은 베리류 비수확 시기에 농가 소득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모든 발간된 책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관련 기관에 배부했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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