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재배하는 김치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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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재배하는 김치길 씨
  • 월간원예
  • 승인 2009.09.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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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생재배와 제초작업 용이

“우산식 지주대 없이는 농사 못 짓죠”

 

“기존에는 복숭아 열매가 많이 열리면 바람에 가지가 부러지거나 찢어졌어요.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작대기를 받쳐 무게를 지탱했습니다. 그런데 작대기는 고정이 안되어 임시방편에 불과했죠. 최근 삼양 우산식 지주대는 과수 농가에 획기적인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농가들에게는 꼭 필요한 자재가 되었습니다.”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김치길 씨가 복숭아 과원의 우산시 지주대를 가르키며 설명했다. 9917㎡ 규모 과원에는 노란색 우산시 지주대가 주렁주렁 열린 복숭아 열매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었고, 6611㎡ 과원에서도 복숭아 유목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었다.
채소류와 축산업에 몸담아 왔던 김치길 씨는 7년 전부터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다. 1만 6528㎡ 규모의 과원에는 신백도, 경봉, 썬골드, 장호원 등의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조생종보다 중만생종 위주의 농사다. 최근에는 우산식 지주대 덕분에 노동력과 인건비 등을 절감시키고 과의 품질을 향상 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복숭아 나무의 수형이 자연 개심형인 김치길 씨는 “우산식 지주대보다 더 좋은 것은 없고 복숭아 과원에서는 최고”라고 하였다.

 

초생재배와 제초작업 용이
“기존에는 복숭아 열매가 열리면 나뭇가지가 부러지거나 찢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작대기를 받쳐 뒀기 때문에 매년 제초작업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우산식 지주대 설치 후에는 복숭아 나무 아래가 아주 깨끗하잖아요. 초생재배 후 풀을 제거하는데 아주 편해졌죠.”
김치길 씨는 “우산식 지주대 설치 후 제초 작업을 하는데 용이해졌다. 보통 복숭아 한 그루에 10개의 막대기를 사용했는데 우산식 지주대는 1개의 지주대로 해결하여 제조 작업이 편리해졌다. 기존 막대기 설치보다 인건비와 노동력이 절감되었다”고 강조했다.
>>2009년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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