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 텃밭이다, 도시를 경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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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텃밭이다, 도시를 경작하자”
  • 이태호 기자
  • 승인 2018.04.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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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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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왼쪽 일곱번째)황정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왼쪽 여덟번째), 김순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왼쪽 여섯번째) 외 참석내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도시가 텃밭이다, 도시를 경작하자’를 슬로건으로 ‘2018년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11일 수원시 소재 농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주최측인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는 도시농업이 주는 공익적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 도·농상생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이재율 경기도행정1부지사, 황정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농식품부 최근진 종자생명산업과장, 김순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정영이 사무총장, 도시농업단체, 농업인단체,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도시농업 공익적 가치를 공감했다.

도시농업의 날은 2015년 도시농업 단체들이 4월 11일을 ‘도시농업의 날’로 선포하면서 시작됐다. 도시민들의 농사체험 의욕이 충만해지는 4월과 흙이 연상되는 11일(十 + 一 = 土)을 합쳐 기념일로 정한 것이다.

축사에 나선 농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와 농촌 간 소통과 화합으로 도시농업이 우리사회에서 건강·여유·나눔·공감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고,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제2차 도시농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2022년까지 도농상생사업 기반 구축과 도시농업 참여자수 400만 명, 텃밭면적 2000ha를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해 말, 도시농업 참여자는 190만 명, 텃밭 면적은 1100ha로 지난 2010년에 비해 참여자 수는 12.4배, 면적은 10.6배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9월 22일 ‘도시농업관리사’ 제도 시행으로 올해 3월 말 기준 529명이 자격증을 발급받아 관련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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