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대로의 소박함을 간직한 장흥자생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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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의 소박함을 간직한 장흥자생수목원
  • 월간원예
  • 승인 2009.09.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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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의 소박한 아름다움

"싱그러운 야생의 향기가 한가득"

 

경기도 양주 계명산 형제봉 능선의 23만 1406㎡ 자연림을 배경으로 조성된 장흥자생수목원은 자연의 산림과 식생을 그대로 살려 조성된 자연친화적인 수목원이다. 100년 이상 된 아름드리 잣나무, 친근한 우리 자생화 등이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다양한 체험거리가 가득한 장흥자생수목원으로 함께 떠나보자.

 

문화 나들이 떠나는 길
장흥자생수목원은 서울 구파발, 경기도 의정부·고양 등에서 20~30분 거리의 장흥관광지 내에 조성되어 있다. 주변에는 미술관, 박물관, 천문대 등의 문화자원이 풍부해 수목원과 연계해 문화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날로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장흥자생수목원 지선영 실장은 “인근 5~10분 거리에 수목원, 미술관, 천문대, 조각공원 등이 위치한 만큼 1박 2일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라고 전하며,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해줄 수 있는 문화 나들이 공간으로도 손색없다”고 말했다.

 

자연 그대로의 소박한 아름다움
장흥자생수목원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산림 모양과 식생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조성했다는 점이다. 획일적이고 인위적으로 공원화한 것이 아니라 자연이 가진 본연의 생태계를 그대로 살려 소박하지만 특별한 멋을 느낄 수 있다는 점 또한 이곳만의 매력이다.
“진정한 생태학습장으로 자연학습은 물론,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공간으로도 손색없습니다. 잣나무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삼림욕장으로서의 기능도 충실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꽃으로 수놓아 눈을 즐겁게 하기 보다는 본래의 자연 상태 그대로 돌이 있어야 할 곳에는 돌을 두고, 나무가 있어야 할 곳에는 나무를 보존하는 등 각자의 조건에 맞는 자리에서 생명의 꽃을 피우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장흥자생수목원만의 색다른 특색이다.
>>2009년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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