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과 함께하는 지산육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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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과 함께하는 지산육묘장
  • 월간원예
  • 승인 2009.11.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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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과 마음을 주고받는 육묘사업”

“농업인들과 마음을 주고받는 육묘사업”

 

미네랄, 영양제 등 친환경 자재를 이용하여 묘소질이 좋은 육묘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지산육묘장의 최석호 대표. 농업인들이 원하는 육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비싼 친환경자재일지라도 아낌없이 투자하여 건강한 육묘를 생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왕성한 뿌리와 병해충에 강한 육묘 재배 이야기를 취재 노트했다.

육묘를 보급하고 마음을 받는다
“육묘장이 농업인들에게 단순히 육묘를 판매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농업인들과 마음을 주고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육묘 장사를 잘 한다는 것은 육묘 판매 실적이 소득과 연결되었다는 것도 있지만 농업인들의 마음을 사는 것이지요. 육묘사업을 하다 보면 돈보다도 농업인들이 측은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농업인들이 애써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잖아요. 육묘장에서도 농업인들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동반자가 되어주는 것이 육묘장의 진정한 농사라고 생각합니다.”
최석호 대표는 “육묘사업을 하다 보면 돈을 떠나서 농업인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간다. 그래서 육묘사업의 최우선은 농업인들과의 마음을 주고받는 일”이라고 말했다.

수박·토마토·오이·참외·고추 등
전문적인 육묘생산
지산육묘장의 1농장 규모는 1만 3223㎡이며 수박·토마토·오이·참외·고추·애호박·고추·배추 등을 주로 육묘한다. 이외도 농업인들이 원하는 작목이라면 언제든지 고품질의 육묘를 생산 보급하고 있다. 최석호 대표는 “올 가을부터 가정원예용 딸기묘를 생산하여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활착실에는 접목하지 않고 특수 미생물을 사용하여 단근 육묘들이 재배되고 있다. 최 대표는 “단근 육묘에 사용되는 파이토알레신이라는 병독성을 가지지 않은 미생물은 백신과 같은 효과가 있어 면역작용과 효소작용을 강하게 형성시킨다. 대목에 접목하지 않고 식물 자체에 면역 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2009년 10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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