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재배하는 김문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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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재배하는 김문태 씨
  • 월간원예
  • 승인 2009.11.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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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농사의 즐거움

“생각하면서 농사짓는 것이 중요”

 

그 당시 가난 때문에 학교를 포기했던 김문태 씨는 창원시 북면 백월산 아래 단감 농사를 시작했다. 32년째 전문적으로 단감 생산을 하는 김씨의 과원은 8만 2644㎡규모로 백월농산을 경영하는 주인공이다. 
김씨가 생산하는 단감의 맛을 잊지 못하는 소비자들은 해마다 백원농산을 다시 찾는다. 그 이유는 “이렇게 맛있는 단감을 처음이에요.”

 

소비자들이 한결같은 단감의 맛을 잊지 못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묵묵히 단감 재배의 길을 걸어온 김씨는 “재배 면적이 광범위해졌다고 일괄적으로 관리하기 보다는 8만 2644㎡ 과원에서 자라는 단감 나무마다 나무의 생육 상태에 따라 관리하여 고품질의 단감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단감 농사의 즐거움
김문태 씨가 단감 농사로 승부를 걸었던 것은 이 지역이 단감 재배 적지이면서 주산단지로 지명도가 있기 때문이었다. 젊은 시절 산간지를 개간지하여 고품질의 단감을 생산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재배 환경을 이용하여 단감 재배 농업인들과 함께 재배기술을 교류하면서 즐겁게 농사짓기 때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 과원에서 재배되고 있어도 나무 마다 생육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단감나무의 상태에 따라 거름 주는 것, 전정하는 것 등 나무 마다 특성에 맞게 관리합니다.”
김씨는 단감나무 재배기술의 노하우가 축적 될수록 생각하면서 농사를 짓는다고 한다. 생각을 하면서 농사를 짓는 것이 더 좋은 농산물을 생산한다고 강조했다. 
>>2009년 10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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