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부터 식탁까지, 우리가 책임집니다!
상태바
땅속부터 식탁까지, 우리가 책임집니다!
  • 이태호 기자
  • 승인 2018.09.27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성인삼농협, 홍삼유통전문 판매점 확장이전식
홍삼유통전문 판매점 확장이전식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좌측에서 5번째), 이영춘 조합장(좌측에서 6번째)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108년의 역사를 가진 개성인삼이 인삼강국의 아성을 되찾고자 리뉴얼에 들어가 새롭게 재도약을 준비한다.
개성인삼농협은 지난달 14일 경기도 포천시 개성인삼농협광장에서 기존 하나로마트 안에 있던 홍삼전문 유통 판매점을 하나로마트 옆 점포에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확장이전식을 가졌다.
이날 확장이전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조용춘 포천시의회의장 및 강준모 부의장, 포천시의원, 박헌모 NH농협시지부장, 이영춘 조합장, 유충현 포천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참석해 재도약을 위한 리뉴얼 개점을 축하했다.

확장이전식 떡 컷팅식에서 재도약을 기원했다.


확장이전식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은 “개성인삼농협 홍삼전문 유통판매점의 성공적인 확장이전식을 축하 한다”며 “땅속부터 식탁까지 책임지는 포천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6년 근 인삼과 홍삼이 포천의 대표 브랜드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방문해 앞다퉈 찾는 명품 특산품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삼판매대 인삼들이 싱싱하다. 100g 당 6267원에 판매된다.

이어 개성인삼농협 성제민 전무는 농협조합 발전사 요약보고를 통해 “지난 1910년 개성삼업 조합 창립이후 1967년 개성, 강화, 김포조합으로 조합이 분할돼, 1973년 사무실이 서울에서 포천으로 이전하면서 개성인삼농협조합으로 명칭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어 95년 인삼가공공장 준공, 2000년 연천 인삼 제조공장 준공, 2002년 일동 가공공장 인수, 2008년 GMP공장 준공과 2010년 GMP인증, 2016년 HACCP인증을 받고 2018년 올해 홍삼전문유통판매 개점을 하게 됐다고 그동안의 연혁을 보고했다.

홍삼엑기스를 만드는 제조기에서 진한 엑기스를 뽑아내고 있다.


경제발전과 함께 홍삼시장이 개방되면서 첫 민간주자로 나선 개성인삼조합은 자부심과 장인정신으로 그동안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아왔다.
개성인삼농협은 ‘한송정’이라는 홍삼 전문 브랜드를 런칭하고 인삼계열화 사업을 통해 6년근 인삼만을 재배해 홍삼으로 가공하고 있다.
6년근 수삼은 토양과 기후여건, 경작기술이 모두 갖춰져야만 재배가 가능하기에 그만큼 가짜가 많이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도 포천과 연천 일대에서 재배되는 6년근 수삼은 남쪽지방보다 춥고 일교차가 커 다른 지역에 비해 인삼의 사포닌 함량이 높고 조직이 치밀해 인삼 고유의 향이 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확장이전식에서 개성인삼조합 이영춘 조합장은 “108년의 역사를 지닌 개성인삼농협이 새롭게 재도약하는 인삼홍삼전문 유통 판매점의 성공적인 개점을 통해 경기 포천의 농업인들과 농특산물 발전에 일익을 담당 하겠다”면서, “지금껏 그래온 것처럼 자부심과 장인정신으로 소비자들에게 또다시 100년의 약속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