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방문객 사로잡은 ‘2018 선인장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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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방문객 사로잡은 ‘2018 선인장 페스티벌’
  • 이지우 기자
  • 승인 2018.09.27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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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으로 꾸려진 힐링공간으로 눈길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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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방문객 6만 여명에 달하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 많은 인파가 왕래하는 코엑스 동문에서 ‘2018 선인장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매년 주최하는 선인장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올해 15회를 맞았다. 코엑스 동문에 펼쳐진 ‘2018 선인장 페스티벌’은 오가는 방문객이 자유로이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오픈된 장소에서 이뤄졌다.
 

선인장 다육식물 모둠화분과 공예작품을 공모해 시상을 진행했다. 수상한 작품은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경기 농기원, 신품종 선보여
방문객 위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

용신목 철화, 가스테리아금, 사포나리아금 등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희귀 선인장을 포함해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채운 ‘제15회 선인장페스티벌’은 ‘선인장의 화려한 외출, 도심속 힐링여행!’이라는 주제로 특이하고 아름다운 선인장과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주요 볼거리로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개발한 선인장 다육식물 신품종과 신기술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한 선인장과 다육식물 ▲아름다운 선인장 다육식물 모둠화분과 공예작품 ▲다육식물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에케베리아 컬렉션 ▲선인장을 이용한 실내 인테리어 ▲선인장일러스트 작품 등을 전시했다.
행사장에서 관람객의 안내를 도운 경기농기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이지혜 연구사는 “예년에 비해 남성 관람객의 비율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남녀노소를 떠나서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아주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인장 다육식물 모둠화분과 공예작품을 공모해 시상을 진행했다. 수상한 작품은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방문객들 자유로이 관람
구경도 하고, 구입도 가능해

알록달록한 비모란 선인장과 다양한 다육식물을 이용한 선인장 정원과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이색적인 포토존이 마련됐고, 농가에서 생산한 선인장 다육식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 운영은 물론 ‘다육식물 공예화분 만들기’ 유료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관람객들은 코엑스 동문에 마련된 넓고 쾌적한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선인장과 관련 전시작을 관람하며 서울 도심 내에서 흔히 즐길 수 없는 식물 전시회를 통해 바쁜 도시에 생활에 지친 심신을 달랬다.
박인태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선인장과 다육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선인장페스티벌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번 페스티벌이 침체된 국내 화훼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인장과 다육식물 뿐만 아니라 시민이 참여한 선인장 다육식물 관련 미술품도 전시해 볼거리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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