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돌봄 교실 어린이들, 간식으로 과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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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돌봄 교실 어린이들, 간식으로 과일 먹는다
  • 월간원예
  • 승인 2018.09.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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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건강 챙기고 농가소득 향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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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이 충북 영동초 돌봄교실 학생들에게 과일을 나눠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 증진과 국산 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식생활교육지원법 개정안이 1년 2개월여 만인 8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 5월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과일간식을 공급(1인당 150g 기준 연간 30회)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까지 전체 지자체(228개) 중 122개 지자체에서 2581개교, 11만 명에게 과일간식을 공급하였으며, 내달 9월부터는 전국 모든 지자체가 과일간식을 공급(4968개교, 21만여 명)한다.
학교 과일간식 지원은 초등생을 둔 가정에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나, 결과적으로는 지역산 과일의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과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을 지역업체에서 가공‧배송하고, 지역에서 소비함으로써 로컬푸드의 생산-가공-소비를 둘러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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